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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진에어, 봉사활동 통해 사회공헌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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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진에어, 봉사활동 통해 사회공헌 '톡톡'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 관계자와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항공(왼쪽), 진에어 기내 승무원들이 국제성모병원을 찾는 방문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진에어(오른쪽)이미지 확대보기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 관계자와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항공(왼쪽), 진에어 기내 승무원들이 국제성모병원을 찾는 방문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진에어(오른쪽)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대한항공은 인하대병원과 지난달 29일부터 5월1일까지 레바논 티르 지역에서 의료진 3명을 보내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을 가졌다.
레바논은 과거 이스라엘과 전쟁 및 종파 간 내전으로 사회기반시설이 파괴됐으며 소외계층들에 대한 의료혜택이 절실한 곳이다. 이에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12월 주 레바논 한국대사관과 레바논의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협력 강화를 위한 자매 결연을 맺고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또한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은 청각장애를 가진 레바논 소아 환자 2명을 오는 6월 국내로 초청해 제반수술을 위한 모든 지원에 적극 나선다. 대한항공은 환자, 보호자, 통역담당자 등에게 왕복 항공권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환자 이송에 따른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은 현지에서 환자 진료와 국내 수술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정례화해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우호협력관계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진에어도 가정의 달을 맞아 국제성모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진에어는 지난 10일 인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에서 진행된 '우리가족 Good day'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우들뿐만 아니라 병원을 찾은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병원 외부에 무대를 별도로 마련해 진행했다.

진에어 기내 이벤트 특화팀 '딜라이트 지니(Delight JINI)' 소속 객실승무원들은 준비해 온 마술 공연과 음악 공연을 선보이고 관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퀴즈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아울러 객실승무원들은 공연 전 호스피스 병동을 찾아 환우들이 원하는 문구를 캘리그라피로 작성해 드라이 플라워와 함께 액자에 담아 전달한다. 또한 객실승무원은 외래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풍선 아트와 캘리그라피 엽서를 증정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진에어 관계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환우들과 가족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