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비나는 베트남 북동부 해안에 있는 타이빈성 타이빈시 푹칸 공단내에 있는 한국 의류업체로 유럽·아시아 시장에 수출하는 의류를 생산하고 있다. 회사에는 약 25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직원 평균 급여는 560만 동(약 28만4500원)이다. 이들 직원들 모두가 사회보험, 건강·실업보험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응우옌 응곡 딴 회사 노조 위원장은 기념식에서 "공단 노동조합 연합회의 지시에 따라 노조 집행위는 '근로자의 날'을 출범시키고 회사 이사회에 안전과 재해·질병 예방을 시작하도록 권고하고 노조원들이 산업 안전 보건, 화재 및 폭발 예방, 직업병에 대처하도록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원 사기진작을 위해 노조 측은 형편이 어려운 노조원 20명에게 2000만 동(101만6000언)을 전달했으며 노조원과 비노조원들이 리조트를 방문하도록 했다. 노조 측은 또 노조 내에 2억 5000만 동(1270만 원)으로 축구토너먼트를 조직했다.
노조는 또 혜택을 보지 못한 조합원 75명에게 각각 45만 동(약 2만2800원) 상당의 선물을 지급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