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 시간)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린은 기린 더스트롱이 출시 1년만에 이 같은 대기록을 세웠으며 지난 10년간 출시된 RTD 신상품 중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결빙'에 이어 17년만의 대히트상품이라고 밝혔다.
기린은 지난 4월 출시 2년째를 맞아 리뉴얼한 첫 주에 구입자 수가 전년보다 182%나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기린 더 스트롱'은 강한 자극으로 상쾌한 맛의 '초상쾌 드라이', 독자의 FP몬 추출물과 과즙을 사용한 '본격 레몬', 스카시로 상쾌하고 마시기 쉬운 '하드콜라', 요구르트향 깔끔한 맛 '화이트 사워' 등 4종으로 판매된다.
기린측은 "4가지 종류 모두 독특한 추출물이 함유돼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마시기 부드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드 콜라'와 '화이트 사워' 등은 지금까지 강한 RTD에 익숙하지 않은 20~30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인기 이유를 지적했다. 올해 1월과 3월에 발매한 '하드 진저'와 '복숭아' 등의 특정 맛 제품을 출시한 것도 스트롱 RTD제품의 선택폭을 넓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기린은 14일부터 상쾌하면서도 스트롱 RTD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초여름에 마시고 싶은 '기린 더 스트롱 하드 라무네'도 출시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