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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 전기차 코나, 카나리아에서 한국까지 22개국 1만7000㎞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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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 전기차 코나, 카나리아에서 한국까지 22개국 1만7000㎞ 대장정

현대 전기차 코나.이미지 확대보기
현대 전기차 코나.
현대 전기차 코나가 스페인 카나리아제도에서 한국까지 22개국 일주에 도전한다.

12일(현지 시간) 현지매체 모토16 등에 따르면 운송 토목기사 출신인 한 한국인이 오는 15일 카나리아제도 라스팔마스를 출발해 부산까지 22개국, 1만7000㎞를 대기오염 가스 배출 없이 일주하는 대장정에 오른다.
그는 어선으로 세계 여행에 나서 부산항을 출발했다가 상황이 여의치 않아 중도 포기한 적이 있었는데 자신의 도전이 성공하길 바라는 아들의 소망을 알고 이번엔 현대 코나로 육로를 이용해 또 다시 도전에 나섰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인 코나는 64Kwh의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며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449㎞, 최대 출력은 204마력이다. 코나는 영국의 자동차 전문 온라인 사이트 '어니스트존(Honest John)'이 지난 3일 발표한 '최고의 전기차(EV)' 부문 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그 성능을 입증받고 있는 전기차다.

현대 카나리아의 지원을 받는 이번 일주는 7월 중순 부산에 도착하는 두 달가량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