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 전략에 따른 정리해고와 2020년에 걸친 조기 퇴직 인원이 합쳐진 것으로, 공장 노동자의 거의 20%에 달하는 직원의 해고에 대해서는 노조 측과 이미 협의가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의 유럽 가이드에 다르면, 닛산의 바르셀로나 공장에서는 닛산의 '나바라(Navara)'와 경량 상용 밴 'NV200'을 비롯해 르노의 첫 번째 픽업트럭 '알래스칸(Alaskan)', 그리고 메르세데스 벤츠 'X 클래스' 픽업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판매가 저조했던 소형 해치백 '펄사(Pulsar)'가 단종될 때까지 제작하기도 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