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들은 프랑스 정부 전용기편으로 파리 근교 군 비행장에 도착한 이들을 마크롱 대통령리 활주로까지 나가 맞이했다.
부르키나파소에서 출발한 프랑스 정부의 소형 전용기는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 파리 근교 빌라쿠블레 비행장에 도착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활주로까지 마중을 나간 마크롱 대통령은 구출된 세 명이 비행기에서 내려오자 이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고, 한국여성에게도 몇 마디 말을 건넸다.
이들은 모두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다.
공군 비행장이자 프랑스 대통령 전용기가 주공항으로 이용하는 빌라쿠블레 공항에는 마크롱 대통령 옆에 플로랑스 파를리 국방장관, 장이브 르드리앙 외무장관, 프랑수아 르쿠앵트르 합참의장이 함께 했으며, 최종문 주불대사도 이들을 맞이했다.
최 대사는 이 자리에서 마크롱 대통령에게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감사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