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되면서 전국 휘발유 가격 인상폭도 갑절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첫째 주의 인상폭 19원의 갑절 수준으로 뛴 것이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34.3원 상승한 1587.8원으로 1600원에 육박했다.
경유 판매가격도 1370.4원으로 27.7원 올랐다.
액화석유가스(LPG) 차 연료인 자동차용 부탄은 33.3원 오른 843.8원을 나타냈다.
이 같은 오름세는 유류세 환원분이 아직 100%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