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베트남 기술기업 위한 '실리콘 밸리' 조성

공유
0

[글로벌-Biz 24] 베트남 기술기업 위한 '실리콘 밸리' 조성

투이 빈패스트회장, 빈그룹 하노이 빈테크시티에 건설

빈그룹 자회사 빈패스트는 공사 기간을 단축시켜 오는 6월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이미지 확대보기
빈그룹 자회사 빈패스트는 공사 기간을 단축시켜 오는 6월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하노이에 베트남 기술기업을 위한 '실리콘 밸리'가 들어선다.

빈그룹의 부회장이자 주력사 빈패스트 회장인 레티투 투이 회장은 9일(현지 시간) 빈그룹이 이 추진하는 하노이 빈테크 시티에 베트남판 '실리콘 밸리'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고 9일(현지시간)이 베트남 언론들이 전했다.
빈패스트 투이 회장은 이날 아침 베트남 국립 기술 개발 포럼에서 이같이 밝히고 "기술은 비즈니스가 성장하는 데 있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이며 유일한 방법이며,이를 결정하는 것은 미래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투이는 "빈그룹은 자동차, 오토바이 및 스마트 폰 생산을 통한 기술 혁신을 준비하고 있으며 빈테크, 빈페스트,빈스마트 및 기타 많은 기술 업체들을 설립했으며, 빈테크 시티 프로젝트는 베트남의 실리콘밸리가 되어 새로운 기술 회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있다"고 덧붙였다.

빈패스트 실무책임자는 "빈그룹은 기술, 산업, 비즈니스 번역 서비스라는 3가지를 주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하여 단기간 내에 생산 기술을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육 프로젝트와 빈 유니 대학의 건설을 통해 장기적으로 인적 자원을 양성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일본, 한국, 미국, 중국 등과 같은 선진 기술 국가의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은 베트남에서 기술 기업 개발을 위한 최초의 국가 포럼으로 베트남 기술 기업의 생태계 발전을 위한 동력을 창출하고 베트남을 선진국으로 이끄는 게 목표로 하고 있다. 응옌 만 훙 정보통신부 장관은 포럼에서 "신속하고 지속 가능하게 발전하는 노동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베트남의 목표이며 베트남 기술 기업들이 글로벌로 나가는게 희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베트남의 발전 미래를 논의하는 국가 기술 포럼을 조직 한 최초의 사례로 'Make in Vietnam'이라는 슬로건은 베트남에서 이루어지는 창의력, 디자인 및 생산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응우엔 턱정 하노이 인민위원회 위원장은포럼에서 "지난 몇 년 동안 하노이는 에이전시와 부서 간의 관계 구축, 디지털화를 통한 시간 절약, 노력 및 인력 및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두어 하노이는 어디서나 모든 사람들에게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실 하노이는 지난 3년 동안 디지털 서비스를 고용하기 위한 모든 공공 투자를 이전하고, 지역의 비즈니스에서 모든 자원을 동원하며, 비즈니스 관리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서비스를 통합하고 개발하며, 전자 문서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기술 잠재력을 확보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