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로 37회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해마다 건축의 공공적·예술적·기술적 가치를 구현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뛰어난 건축물을 선정한다.
자천방식은 건축물의 설계자가 직접 응모를 하는 기존 방식이며, 타천방식은 설계자가 아닌 제3자의 추천을 통해 응모를 받는 형식이다.
타천 주체는 건축에 관심있는 누구나 추천가능하며, 타천된 건출물은 설계자에게 응모여부를 확인 한 작품에 한하여 심사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최근 3년 이내 사용승인된 건축물 중 ▲일반건축 ▲녹색건축 ▲건축명장 ▲대학생 등 4개 분야에 총 31개 상을 선정, 시상한다.
후보작품 중에서 심사를 거쳐 대상 1개, 최우수상 4개, 우수상 20개를, 시공이 우수한 건축물에는 건축명장 우수상 1개를 뽑는다.
아울러 '서울시 건축상'과 별도로 건축상 수상예정작 중에서 '시민공감 특별상'을 시민의 직접 투표로 선정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