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현대중공업, 초대형 가스운반선 1척 930억원에 일본 니센카이운에서 수주

기사입력 : 2019-05-07 15:54 (최종수정 2019-05-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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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일본 최대 민간 해운사 '니센 카이운(Nissen Kaiun)'에서 초대형 가스 운반선(VLGC) 1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에도 VLGC 3척을 수주했다.

7일 로이터통신과 트레이드윈즈 등 외신과 조선업계에 땨르면 일본 해운사 니센 카이운이 미츠이상사를 통해 현대중공업에 초대형 가스 운반선을 발주했다. 니센 카이운은 지난해 현대미포조선에 18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급 피더 컨테이너선 4척을 발주한 회사다.

조선업계에서는 이번에 수주한 VLGC는 8만t 규모, 선가는 8000만 달러(약 93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선박의 소유주인 니센 카이운은 일본 에너지업체 JXTG 니폰 오일앤에너지와 용선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선박은 JXTG그룹의 ENEOS(석유제품 브랜드) 자원수송에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니센카이운은 VLGC비율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어서 현대중공업 등 한국 조선업체들의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 이는 'VLGC 하루 용선료'가 꾸준히 오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실제로 지난달 23일 ‘중동-극동'항로르 운항하는 VLGC 하루 용선료가 4만8000달러(약 5600만원)를 넘어섰는데 지난해 10월(3만8000달러)보다 크게 올랐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미국 셰일가스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VLGC 공급이 부족해져 용선료가 급등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니센 카이운은 에너지회사가 아니라 해운사인 만큼 선박을 자체 운용하기보다는 용선료 상승을 감안해 용선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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