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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도 요리다"…새로운 맛 신개념 '샌드위치 킹'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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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도 요리다"…새로운 맛 신개념 '샌드위치 킹' 탄생

허석준 호서직업전문학교 학생, '브리스켓 샌드위치'로 대상 영예

미니쿠치와 함께하는 2019 샌드위치 킹 요리대회에서 각양각색의 샌드위치 요리가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이 대회가 끝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미니쿠치와 함께하는 2019 샌드위치 킹 요리대회에서 각양각색의 샌드위치 요리가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이 대회가 끝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금까지의 샌드위치는 잊어라. 샌드위치도 요리다."

여자친구를 기다리며, 봄나들이, 브리스켓, 트리플 허브, 명란이 좋아? 와사비가 좋아? 불닭치즈, 맘드위치….
6일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에서 열린 샌드위치 요리 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만든 샌드위치 요리들이다.

샌드위치 요리경연 대회는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식품시장의 변화와 간편식품의 대표 샌드위치의 다양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간편한 샌드위치 요리기구를 선보인 미니쿠치가 주최했다.

예선을 거쳐 결선에 오른 참가자 18명은 심사위원들조차 생각해보지 못한 새로운 맛과 새로운 제품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간편한 샌드위치를 요리의 수준으로 격상시킨 데다가 참가자 모두 각자의 개성 있는 샌드위치를 선보여 의미를 더했다.

이날 샌드위치 요리 경연대회에서 호서직업전문학교 허석준 학생은 '브리스켓 샌드위치'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 50만 원을 거머쥐었다.

또 호서직업전문학교 배진우는 치즈불고기 샌드위치로 금상(상금 30만 원), 김철은 게맛살 샌드위치로 은상(20만 원), 김민준(살몬아보카도 샌드위치) 김상석(애그슬럿 샌드위치) 온윤경(바질 페스토 샌드위치)이 동상(각 10만 원)을 차지했다.

고등부에서는 성애리 김시현이 금상을, 이준호가 은상을, 김희원 김은혜 박민주가 각각 동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 이권복 기능장은 "참가자들이 샌드위치 안에 치즈를 넣는 것이 아니라 치즈로 샌드위치를 감싸는 등 역발상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샌드위치를 선보여 흐뭇했다"면서 "샌드위치가 간식 수준을 넘어 훌륭한 요리가 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