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장했거나 상장 예정인 미국테크 기업들의 규모는 과거 IPO로 대박을 터트렸던 페이스북, 트위터 등과 맞먹는 규모다.
이에 따라 글로벌 IPO 쪽으로 투자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분석이다. 가장 쉬운 방법은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하는 것이다.
ETF는 인덱스펀드를 거래소 시장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투자상품이다.
대표적인 미국 IPO ETF는 FPX , 르네상스 IPO다.
FPX는 IPO투자 ETF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신규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에 투자하며, 투자기간은 약 4년이다. 분기 단위 포트폴리오 변경을 통해 시가총액 하위 종목은 주기적으로 교체한다.
르네상스 IPO ETF는 미국 주식시장에 신규 상장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FPX와 가장 큰 차이점은 상장 후 약 2년간 보유하기 때문에 4년인 FPX의 절반이다. 때문에 유동성 측면에서는 FPX 보다 부족한 편이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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