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소식]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명륜2차' 견본주택 개관, 국공립어린이집 '눈길'

현대엔지니어링이 4일 부산 동래구 명륜로217번길 35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명륜2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했다.

특히 이곳에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어린이놀이터 3곳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 단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힐스테이트 명륜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2층, 8개동 총 874가구로 100%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84㎡ 703가구 ▲109㎡ 163가구 ▲137㎡ 8가구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명륜2차가 들어서는 부산 동래구는 지난해 12월 '힐스테이트 명륜'(총 493가구)이 입주해 명륜로를 사이에 두고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나란히 들어서게 됐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이 바로 단지 앞에 위치해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동래고를 비롯해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동래구청 등이 가깝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에어샤워 시스템을 현관에 설치할 계획이고 조리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도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헤파필터(H13등급)를 장착한 환기시스템도 적용한다.
특히 힐스테이트 명륜2차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 25일 부산시 동래구청 및 사업시행사인 원일건설과 함께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해 운영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 MOU에 따르면 어린이집은 물론 어린이집에 부속으로 딸린 시설 일체를 최소 10년 임대 방식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단지 내 중앙광장과 어린이놀이터 3곳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 단지는 8일과 9일 무순위 접수를 시작으로 10일 특별공급 청약에 이어 13일(당해지역)과 14일(기타지역) 각각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21일 예정이며 계약은 6월 3~5일 사흘간 받는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1∙4호선 동래역 인근인 동래구 사직동 144-27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