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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영국 런던 치안법원, 줄리언 어산지 심리…본인은 미국인도 강력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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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영국 런던 치안법원, 줄리언 어산지 심리…본인은 미국인도 강력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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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 창설자인 줄리언 어산지(47·사진)의 미국인도에 관한 심리가 2일(현지시간)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치안법원에서 열렸다. 어산지는 런던 구치소에서 비디오 링크 방식으로 심문에 응하면서 미국 인도를 거부했다. 다음 심리는 6월12일에 있을 전망이다.
어산지는 지난 2010년 미국 육군병사들이 꺼낸 기밀문서를 위키리크스를 통해 공개했다는 등의 혐의로 미 당국이 인도를 요구하고 있다.

어산지는 2012년 스웨덴에서 성범죄 혐의로 영국에서 체포되었지만 런던의 에콰도르 대사관에 진입해 체포될 때까지 약 7년간 농성을 벌인 바 있다. 런던의 형사재판소는 보석 중에 법원에 출정하지 못한 죄로 어산지에게 금고 50주를 선고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