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 메간비(37)의 출산이 초읽기라고 알려진 가운데 버킹엄 궁은 해리왕자(34)와 메간비 부부가 8일과 9일 이틀간 네덜란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네덜란드 방문 직후 며칠 이내에 부부에게 첫아이가 되는 로열베이비가 탄생할 것 같다고 미 피플지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찰스황태자 부부는 오는 7일부터 3일간 독일을 방문할 예정이지만 이 또한 해리왕자와 메간비의 첫아이 탄생에 맞춘 것으로 5월 둘째 주에는 아기가 탄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간비는 당초 아이는 4월 말에 태어날 예정이라고 말했지만 해리왕자는 지난 몇 주 동안 런던마라톤 등을 비롯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왕자는 첫아이의 탄생에 대비해 이들 공무 참석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출산일이 조금 미뤄지면서 이뤄진 것 같다는 분석이다.
해리왕자와 메간비는 네덜란드에서 공무 후 헤이그를 방문했다가 부상당한 전 병사들을 위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 인빅터스 게임의 2020년 대회 카운트다운을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