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현대차는 자사의 복합문화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곳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 고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사전 신청 고객에게 키즈워크샵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키즈워크샵 프로그램은 현대차가 과학 전문브랜드인 동아사이언스와 함께 개발한 자동차 테마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 어린이는 수준별로 자동차의 엔진, 자동차 모형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는 어린이날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풍선 아트와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현대차 어린이날 기념 키즈워크샵 이벤 등 다양한 이벤트를 두곳에서 대거 마련했다.
여기에 현대차는 내달까지 전국 113개 상용 중대형 블루핸즈에서 상용차 고객을 대상으로 부품 가격과 일반수리 공임을 할인 제고아는 ‘상용차 하절기 대비 부품·공인 특별 할인 이벤트’를 갖는다.
현대차는 문화 이벤트도 준비했다. 가수 방탄소년단에 자사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를 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후보로 선정돼 현지 시상식 참석 등의 일정을 위해 기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2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매캐런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팰리세이드를 타고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했다.
팰리세이드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1일(현지 시각) 참석한다.
현대차는 2분기 팰리세이드 북미 판매를 앞두고 세계 이목이 쏠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와 차량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조원홍 부사장은 “고객이 브랜드를 접하는 방식이 고도화 돼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방식이 브랜드에 좋은 긍정적 영행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만의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우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1분기 세계 시장에서 모두 102만1377대를 팔아 매출 23조9871억원, 영업이익 8249억원, 분기순이익 9538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2.7% 줄었지만, 같은 기간 매출은 7%(1조5505억 원), 영업이익 21.1%(1436 원)의 증가했다.
이 기간 현대차의 분기순이익은 30.3%(2222억원)로 급등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