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소식] 현대건설 대구 '힐스테이트 다사역'...84㎡ 단일면적에 100% 남향 '초역세권'

현대건설이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에서 ‘힐스테이트 다사역’을 5월에 분양한다. 다사읍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이다.

힐스테이트 다사역은 지하 4층~지상 33층, 아파트 6개동,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총 7개동으로 아파트는 674가구, 오피스텔은 62실 총 736가구로 구성된다.

공급 유형은 총 2개 타입으로 ▲84A 타입 584가구 ▲84B 타입 90가구이며, 주거형 오피스텔은 ▲84OT 62실이다.

공급 면적은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모두 전용면적 기준 84㎡ 단일면적이다.

전 세대 100% 남측향 위주로 배치했고, 동간의 간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중앙에는 광장을 만들어 개방감도 확보했다.

아파트의 경우, 전 세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도록 했다.
타입(A·B)별로 설계에 있어서 차이가 있으나 대형 드레스룸과 현관창고, 현관팬트리, 주방팬트리, 알파룸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현관에는 에어샤워와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 등 미세먼지 예방 설비도 갖췄다.

3.5베이로 설계된 주거형 오피스텔의 주방은 발코니를 두어 채광과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방을 'ㄷ‘자 동선으로 만들고 현관에 팬트리를 만들어 수납 공간도 배려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대구지역 분양 시장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이미 11개 단지가 분양에 나서, 9개 단지가 1순위에서 모두 청약을 마쳤다. 11개 단지에 모인 청약자는 13만 2863명이었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최근 1년 동안 대구와 인근 부산·울산 지역의 아파트 값을 비교한 결과, 대구만 유일하게 상승세(+2.76%)를 보이고 있어 대구 분양시장의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지난해 다사지역 2개 단지 분양에서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단지별로 다사역 삼정아파트가 1순위 청약률 46.2대1, 메가시티 태왕아너스도 24.0대 1로 나란히 5일 만에 판매 완료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그대로 드러냈다.

힐스테이트 다사역이 들어서는 다사읍은 대구시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 금호강·죽곡산, 대구 최대 산업단지인 성서산단 1~5차 등이 입지해 있다.

현재 총 43개 단지에 2만 7361가구가 들어선 다사지역의 아파트 실거래 가격은 ‘죽곡 한신휴플러스’ 전용 84㎡가 지난 1월 4억 7900만원이다.



힐스테이트 다사역이 위치할 지역은 다사읍 매곡리 637-6번지 일대로 대구지하철 2호선 다사역의 초역세권 입지다.

또한 다사읍 일대는 이미 생활 인프라가 형성된 지역으로 대실역 주변은 대형상업시설과 편의시설들이 형성도 있는 상태다.

단지 반경 1㎞ 이내에 초·중·고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학원시설도 죽곡 생활권 내 다수 형성돼 있다. 또한 심인중·고가 다사읍으로 이전해 올 예정이며, 달성군 지역에서 중·고등학교 6년을 거주하고 지역내 학교를 다닐 경우 대학교 진학에 농어촌특별전형 혜택이 주어지는 장점도 있다.

교통 여건은 대구지하철 2호선 외에도 오는 2020년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다사~왜관 광역도로 등 2개의 광역도로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다사읍에서 대구와 대구권 밖으로 이동하기에 훨씬 편리해질 전망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달성군은 조정대상지역 등 정부 규제에서 비켜나 있고, 초역세권이면서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는 만큼 대구시민들의 관심이 어느 곳보다 높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는 5월 말 분양에 나서는 힐스테이트 다사역의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성서이마트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