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면세사업 철수…백화점·신성장 동력 육성 집중

기사입력 : 2019-04-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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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제공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29 이사회 의결을 통해 오는 9 갤러리아면세점 63 영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백화점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 채비를 본격 추진하려는 경영적 판단에 따른 조치다.

면세점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법인은 2016 178억원의 손실을 매년 적자를 거듭하다 자구적 노력을 통해 지난해에는 66억원까지 적자폭을 크게 개선했다. 그러나 갤러리아가 사업권을 획득한 2015 이후 시내 면세점수가 6개에서 13(2018) 3 만에 2 이상 급증한 데다, 예상치 못한 중국발 사드(THAAD) 제재라는 외부 변수가 발생하자 이를 기점으로 사업자간 출혈 경쟁이 시작되며 면세 시장 구조가 왜곡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러한 변수들로 인해 갤러리아면세점은 지난 3년간 1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갤러리아는 면세점 사업을 지속하더라도 이익 구조 전환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한시라도 빨리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0 말까지 사업 기간이 남았음에도 오는 9 면세점 영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갤러리아는 잔여 기간 동안 세관 협력 업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면세점 영업을 정리할 계획이다.

갤러리아는 ‘No.1 프리미엄 콘텐츠 프로듀서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기존 백화점 사업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는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 초에는 2 명품관 갤러리아 광교점을 오픈한다. 상권 최고의 명품 MD 프리미엄 F&B 콘텐츠, 차별화된 고객 시설 갤러리아의 아이덴티티를 집결한 갤러리아 광교점을 통해 백화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갤러리아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갤러리아는 다년간 축적된 프리미엄 콘텐츠와 VIP 고객 자산을 활용해 그간 국내 유통 업계에서 없던 새로운스트릿 플랫폼 선보인다. 백화점을 벗어난 도심 공간에 핵심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신개념 플랫폼을 구축해 백화점 사업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과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브랜드 사업 확대를 통한 신규 콘텐츠도 강화한다. 지난 3 경쟁력 확보를 위해글로벌 패션사업부 신설, 독립 조직 체계를 정립해 본격적으로 브랜드 사업 기반 구축에 나섰다. 포레르빠쥬, 스테파노리치 단독 브랜드를 전개해온 갤러리아는 새로운 독점 브랜드 런칭을 시작으로 브랜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사업 구조 개편을 통한 안정성 확보로 갤러리아는 향후 2022년까지 전사 매출 4조원 목표 달성에 전진했다업계 트렌드를 선도해온 갤러리아의 잠재력을 발휘해 차별화된 콘텐츠, 플랫폼개발로 성장을 이끌어낼 이라고 말했다.


김형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g@g-enews.com 김형수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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