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아웃의 진실] “자극적이지 않은 단맛”…파리바게뜨 ‘흑당밀크컵빙’

기사입력 : 2019-04-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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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가 내놓은 ‘흑당밀크컵빙’에서는 흑당 특유의 단맛이 잘 느껴졌다. 사진=김형수 기자

대만에서 건너온 흑당 버블티가 인기를 끌자 흑당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가 출시되고 있다. 여러 업체들이 밀크티, 아이스크림 등 흑당이 들어간 다양한 디저트를 내놓으며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단맛을 즐길 수 있는 데다 짙은 색의 흑당이 번져나가는 모습이 아름다워 인기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지난 23일 ‘흑당밀크컵빙’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29일 오후 ‘흑당밀크컵빙’을 먹어봤다. 빨대로 내용물을 들이켜니 흑당 특유의 단맛이 은은하게 느껴졌다. 단맛은 불쾌함 뒷맛을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사라졌다.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음료의 높은 당 함량이 도마에 오르내리는 요즘 ‘흑당밀크컵빙’의 상대적으로 낮은 당 함량은 마음의 찝찝함도 덜 수 있게 해줬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에 따르면 7개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커피를 제외한 음료 89개에는 평균 57.1g의 당이 들어있다. ‘흑당밀크컵빙’에는 34g의 당이 함유됐다.

‘흑당밀크컵빙’을 다 마셔갈 때쯤 위에 올린 휘핑크림의 단맛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흑당이 은은한 달콤함을 선사했다면, 휘핑크림은 묵직한 단맛을 느끼게 했다. 두 재료가 주는 단맛의 변주가 한 잔의 음료를 마시는 짧은 시간 동안에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다.

혼자 다 먹기 부담스러운 커다란 빙수를 시키지 않아도 되는 것 역시 장점이다. ‘내가 너무 많이 먹는 게 아닐까’하는 고민이 생기기 전에 컵은 바닥을 드러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컵빙(CUPBING)’은 지난해 혼자 하나의 빙수를 즐기는 ‘1인 1빙’ 트렌드를 반영해 선보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g@g-enews.com 김형수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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