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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배당금 30조 넘어… 4년 새 2배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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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배당금 30조 넘어… 4년 새 2배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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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배당금이 30조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753개 유가증권시장 12월말 결산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배당금 규모는 30조4000억 원으로 전년의 27조8000억 원보다 9.23% 증가했다.
배당금 규모는 지난 2014년 15조4948억 원에서 1.95배로 늘어났다.

평균 배당성향은 2014년보다 4.91%포인트 상승한 30.33%를 기록했다.

배당규모 확대로 액면배당률은 73.71%를 기록, 70%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시가배당률도 2.21%로 전년 대비 0.26%포인트 상승했다.

현금배당을 실시한 상장기업은 546개(72.51%)로 8개 늘었다.

지난해 중간배당(보통주)을 실시한 기업은 35개(6.41%)였다.
차등배당은 전체 현금배당법인 중 14개(2.56%)가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15개사가 주식배당(보통주)을 실시했는데 이 가운데 12개사는 현금배당을 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