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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맥스 추락 여파' 이스타항공, 오는 7월 보잉 737-800 기종 2대 신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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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맥스 추락 여파' 이스타항공, 오는 7월 보잉 737-800 기종 2대 신규 도입

보잉 737-800 기종. 사진=이스타항공이미지 확대보기
보잉 737-800 기종.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오는 7월 중 보잉 737-800 기종 2대를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B737-800' 도입은 지난 두 차례 추락 사고로 'B737-맥스' 기종의 운항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른 조치로 'B737-800' 기종 2대를 추가로 확보해 성수기 및 하반기 노선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반납예정이었던 기재에 대해 리스연장을 협의한 상태로 탄력적인 기재 운영으로 'B737-맥스' 기재의 운항중지로 인한 사업계획 조정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기재의 운영은 노선과 영업뿐만 아니라 채용과 인력 운용에도 연관이 된 만큼 차질이 없도록 최우선을 두고 준비했다"며 "이번 B737-800' 기종 추가 도입을 통해 신규취항, 성수기 기재운용 등 사업계획을 무리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안전과 관련된 국민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사고원인과 관계없이 운항 중이었던 'B737-맥스' 기종 2대를 자발적으로 운항 중단했다. 이와 함께 기재 조정에 따른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체편 투입, 스케줄 조정 등의 노력을 진행해왔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