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침실 7개, 욕실 11개의 베버리힐스 초호화 저택 407억 원에 팔렸다

공유
0

[글로벌-Biz 24] 침실 7개, 욕실 11개의 베버리힐스 초호화 저택 407억 원에 팔렸다

1만4247 평방피트의 마당넓이에 80피트 길이의 인공지능 폭포까지

침실 7개와 욕실 11개가 딸린 베버리힐스 초호화 저택이 407억 원에 팔렸다.이미지 확대보기
침실 7개와 욕실 11개가 딸린 베버리힐스 초호화 저택이 407억 원에 팔렸다.
침실 7개, 욕실 11개가 있는 캘리포니아 베버리힐스의 초호화 저택이 3462만 달러(약 407억 원)에 팔렸다고 25일(현지 시간) 미국 언론이 전했다. 저택의 넓이는 1만4279㎡에 이른다.

올들어 주택 거래 중 가장 값비싼 규모다. 매각한 사람은 더글러스 반스이며 구입한 사람은 즉시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부동산업계는 불가리아에 본사를 둔 유명 무기 판매상인 흐리스토프 요르다노프와 관련이 있는 단체를 통해 저택을 구입했다는 사실 정도만 알려졌다.
대저택은 2014년 이스라엘 군부출신의 저택개발업자 갈라 애셔와 몰리라는 브랜드로 안경을 만들어 부자가 된 더글러스 반스가 함께 지었다. 완공 초기에 무려 550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던 초호화 대저택이다.

저택 내부를 들여다면 인테리어 공간, 현대적인 마감재 및 수백 개의 움푹 들어간 불빛이 있는 박스형 구조다. 25피트 높이의 천장에다 80피트 길이의 인공 폭포는 손님들의 눈길을 붙든다. 침실은 아래층 3개, 윗층에 4개다. 주인이 사용할 것으로 여겨지는 3200㎡ 규모의 최고의 스위트가 있다.

이밖에 수영장과 인접한 카바나쪽에는 상당한 규모의 후원이 있다. 저택을 둘러싼 야자수나무 숲 때문에 외부에서는 저택 담장 안이 잘 보이지 않는다. 베버리힐스 호텔과 폴로 라운지에서 도보로 5분 거리다.

부동산업자 애셔는 크리스 제너, 톰 고어, 스티븐 코헨 등 억만장자들이 주요 고객이다. 아울러 베네딕트 캐니언 인근에 있는 1억3500만 달러의 어마한 어마한 초호화 대저택을 비롯해 호화 대저택 매매 물건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