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東芝)가 미국 전력 관련 시스템 개발회사 ‘콘서트’ 인수와 관련된 손해배상 소송에서 2100만 달러(241억여 원)를 지불하고 원고 측과 화해했다.
24일(현지 시간) 지지(時事)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시바는 지난 2013년 인수한 콘서트를 둘러싸고 이 회사 전 주주들이 적정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다며 2015년 11월에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도시바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도시바는 전력수요의 변동에 따라 공급을 조절하는 '수요응답' 시스템을 제공하는 콘서트를 수백억 원에 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