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호조에 상승마감했다.
반면 기관투자가, 개인투자자는 각각 11억원, 596억원을 내다팔았다.
1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42포인트(0.02%) 오른 2249.05에서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며 장중 한때 225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투자가의 차익매물이 나오며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74포인트(0.12%) 하락한 2245.89로 거래가 종료됐다.
이에 따라 사상 첫 14거래일 연속 상승이라 기록은 경신하지 못했다..
한편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엔씨소프트 1.77%, LG 1.71%, KT&G 1.44%, 한국전력 1.37% 등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0.42%, LG생활건강 0.49% 등 주가도 하락마감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2.20% 뛰었다.
현대차 1.95%, 현대모비스 2.00%, 삼성에스디에스 0.86% 등 주가도 동반상승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4억4594만주, 거래대금은 5조4250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0종목을 포함해 470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372종목이 하락했다. 53종목이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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