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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미국 운용사, 클라우드 컴퓨팅 상장지수펀드 나스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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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미국 운용사, 클라우드 컴퓨팅 상장지수펀드 나스닥 입성

4차 산업혁명 핵심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집중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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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 운용사 Global X가 나스닥(NASDAQ)에 현지 시각으로 16일,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글로벌X 클라우드 컴퓨팅 상장지수펀드'는 현재 36개 종목으로 미국 88.48%, 캐나다 4.78%, 뉴질랜드 3.93%, 중국 2.83%으로 구성된다. 지난 2013년 11월 지수 산출일부터 지난 12일까지 누적수익률은 277%로 연환산 수익률도 27%에 달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 서버를 통해 정보가 저장되고 이를 통해 각종 IT 기기와 관련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을 통해 경제∙사회 전반에 혁신이 이뤄지는 4차 산업혁명에서 데이터의 저장과 처리를 담당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Global X 리서치팀의 조사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규모는 매년 14.6%의 성장세를 보여 2022년에는 32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계 IT 비용 중 1조3000억달러가 직간접적으로 클라우드 시장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터 분석업체 ICE Data Service는 2025년까지 전세계 저장 데이터의 절반 가량이 누구나 인터넷으로 이용 가능한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