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대표 박용준)이 신제품 '비첸향 어묵고로케'를 출시했다.
비첸향 어묵고로케는 다진 돼지고기를 바비큐맛 소스로 양념한 '박과(Bak kwa)'가 속재료로 사용된다. 비첸향식 박과는 달콤한 맛과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인 싱가포르 스타일의 육포라고 할 수 있다.
비첸향 어묵고로케는 지난 2월 '부산시-싱가포르관광청 관광교류 활성화 협약식'에서 두 도시의 명물을 접목시킨 상징적인 음식으로 초청 손님들에게 먼저 선보여진 바 있다.
당시 비첸향 어묵고로케는 어묵의 탱글한 식감에 박과 특유의 향과 맛이 절묘하게 어울린다는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삼진어묵은 이번 비첸향 어묵고로케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전세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글로벌 제품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비첸향 어묵고로케는 출시를 기념해 12월 31일까지 기존 어묵고로케와 동일한 가격인 1300원(정가 1800원)에 판매된다.
한편, 삼진어묵 어묵고로케는 어묵 반죽에 다양한 속 재료를 넣고 빵가루를 입혀 튀겨낸 제품으로, 부산발 어묵 열풍을 견인한 삼진어묵의 시그니쳐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기존 6가지(새우, 치즈, 땡초, 고구마, 불고기, 감자) 맛으로 구성된 어묵고로케는 현재까지도 삼진어묵 직영점 전체 매출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5년 간 약 4천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7303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