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얼마나 안 되길래

기사입력 : 2019-04-15 15:38 (최종수정 2019-04-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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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5일 오후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반도체협회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산업 수출 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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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부에서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무역정책관, 무역정책과장, 반도체 디스플레이 과장이 참석했고 반도체 업계에서는 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원익아이피에스, 실리콘마이터스, 앰코, 코트라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유 본부장이 3월 취임 이후 첫 행보로 바이오헬스 수출기업(녹십자 오창공장)을 방문한데 이어, 우리나라 수출의 중추적(2018년 수출 비중 21%) 역할을 하고 있는 반도체 분야 주요 수출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가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3월 들어 수출 감소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 리스크 등 통상여건이 여전히 불확실하며 글로벌 경기 둔화로 세계무역도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정부는 수출의 플러스 전환을 위해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특별보증 개시, '수출마케팅 지원 강화 방안' 마련 ) 등 지난 3월 발표한 '수출활력 제고 대책'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명희 본부장은 “반도체 산업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5G 상용화 등 새로운 여건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연구개발 사업('19.4월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중)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면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등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정부합동투자지원반을 운영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반도체 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하여 조만간 '시스템반도체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반도체 수출이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코트라 무역관 등을 통해 팹리스(반도체설계 전문기업), 파운드리(반도체생산 전문기업) 등을 위한 글로벌 수요기업을 적극 발굴해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반도체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위해 수출상담회를 올해 3회 열고 반도체 분야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의 개방형 혁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담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옛 통산산업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외교통상부 다자통상협력과 사무관, 외교부 자유무역협정 정책과 과장,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실 외신대변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추진기획단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통삽교섭실장 등을 역임한 통상전문가이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경기 둔화, 수요 감소에 따른 단가 하락 등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 업계를 만나 수출 동향을 점검하고 수출애로 해소, 수출지원 확대 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고 덧붙였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박희준 편집국장(데스크)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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