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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 신지애, JLPGA 앨리스 여자오픈서 시즌 첫 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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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 신지애, JLPGA 앨리스 여자오픈서 시즌 첫 역전 우승

2019JLPGA투어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차지한 신지애.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019JLPGA투어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차지한 신지애. 사진=뉴시스.
신지애(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오픈(총상금 6000만 엔)에서 역전 우승으로 시즌 첫승을 챙겼다.

신지애는 14일 일본 효고현 하나야시키 골프클럽(파72, 631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기쿠치 에리카, 다케오 사키(이상 일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080만 엔(약 1억1000만원)이다.

2019 JLPGA 투어 5개 대회에서 일본 선수들이 잇따라 우승하면서 이날 신지애의 우승은 한국인 시즌 첫 승으로 기록됐다.

신지애는 지난해 11월 메이저 대회인 챔피언십 리코컵 우승 이후 5개월 만에 투어 통산 22승째를 달성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