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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차, ‘닛산 멕시코 판매왕’ 무노즈 COO 영입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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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차, ‘닛산 멕시코 판매왕’ 무노즈 COO 영입 초읽기

멕시코서 ‘42개월 판매 1위’ 일등공신...옛 대우차에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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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노즈 전(前) 닛산차 CPO 사진 제공=닛산
현대자동차가 호세 무노즈(Jose Munoz:54) 일본 닛산자동차 최고제품책임자(CPO) 영입을 추진 중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간) 현대차가 무노즈 전(前) 닛산 CPO와 만나 영입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현대차 아메리카법인 사장 직을 무노즈에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조건 등은 논의 중이다.

이에 대해 무노즈 측과 현대차는 외신 보도에 논평을 거부했다.
업계에서는 무노즈가 현대차로 영입되면 현대차가 미국과 멕시코 등 주요 핵심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페인 출신으로 마드리드 폴리테크닉대에서 원자력 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2004년 닛산에 입사한 후 2009년 닛산 멕시코법인 사장, 2014년 닛산 부사장, 2016년 닛산 CPO 등을 역임하는 등 15년간 ‘닛산맨’으로 활동했다.

그는 닛산 재임기간 동안 닛산이 미국과 멕시코 등에서 고속 성장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가 멕시코법인 사장으로 근무했을 때 닛산이 멕시코 자동차 시장에서 42개월(3년 6개월)동안 판매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는 또 한국과 인연이 있다. 그는 1996년 대우자동차 이베리아법인에서 영업판매 개발실장을 역임했기 때문이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