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권 발급 로봇은 공항 이용객의 수속절차 편의와 재미를 위해 구상되었으며 대중성과 주행안정성 등을 고려해 ‘라바’로 디자인 되었다.
공사는 로봇 서비스를 김포공항에서 시범서비스로 운영한 뒤 로봇의 실용성과 안정성, 이용객 호응도를 고려하여 서비스 지속 및 타 공항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로봇 서비스를 국토교통부의 스마트공항 종합계획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사이보그랩과 성과공유제 계약을 체결하여 로봇개발을 완료했다.
공사는 로봇 개발을 위한 자금지원, 탑승권 발급 기능 구현을 위한 기술지원과 공항에서 활용가능하도록 시험장을 제공하며 사이보그랩은 로봇의 개발과 시험, 시범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이재훈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기술인 자율주행 로봇과 한류 캐릭터를 조합해 공항 이용객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상했다”며 “공사는 국토부와 함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협업함으로써 여객이 이용하기 편리한 스마트공항 구현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