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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아파트 스마트기술 '아이큐텍' 4월부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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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아파트 스마트기술 '아이큐텍' 4월부터 선보인다

인공지능·감성지능으로 입주민 편리·안전·건강 충족...인테리어 '포스마블'도 출시

포스코건설의 스마트기술 브랜드 '아이큐텍'의 BI.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의 스마트기술 브랜드 '아이큐텍'의 BI. 사진=포스코건설
포스포건설이 인공지능과 감성지수 등을 결합시킨 주거공간 스마트기술 '아이큐텍(AIQTECH)'을 개발해 선보였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10일 "아이큐텍은 고객을 위해 스스로 학습하는 지능적이고 감성적인 스마트 기술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오랜 기간 동안 고객들의 요구와 기호를 분석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이큐텍은 크게 3가지 기술로 나뉜다. 첫째는 편리기술로 음성과 카카오톡을 통해 조명·난방·환기를 조절하고, 고객의 생활패턴을 반영해 외출시간대 교통상황을 알려준다.

두번째는 안전기술로 단지 내 CCTV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하며, 승강기의 이상현상을 자동 감지해 경비실에 상황을 전송해 준다.

마지막은 건강기술로 미세먼지를 분석해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는 청정환기 시스템이다.

편리·안전·건강 세 가지를 한꺼번에 만족시킨 아이큐텍은 이달 분양하는 '남양주 더삽 퍼스트시티'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내장재 신제품  '포스마블'로 시공한 아파트 거실의 모습. 사진=포스코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내장재 신제품 '포스마블'로 시공한 아파트 거실의 모습. 사진=포스코건설

아이큐텍과 함께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내장재인 '포스마블(PosMarble)'을 통해 디자인 차별화에 나선다.

포스마블은 세계적인 철강그룹의 명성에 걸맞는 고급 철강재를 주요 내외장재에 적용하여 한 차원 높힌 주거문화를 이끌기 위한 디자인이다.

앞서 자사제품인 고급 철강재인 포스맥(PosMAC)을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와 공동 개발한 '멘디니 패턴'로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포스코건설은 멘디니 패턴으로 만족하지 않고, 아파트 부대시설 내장마감재로 더 세련되진 '포스마블'을 새롭게 공개한 것이다.

포스마블은 포스맥에 일반 프린터보다 해상도가 선명한 잉크젯 마블 프린팅을 적용해 고급 천연석·외국산 고급타일·인조 대리석 등과 비교해 보아도 동일한 패턴과 질감 구현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마블은 오는 7월 입주 예정인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의 부대복리시설 '샤피스퀘어'의 로비와 공용화장실에 처음 시공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