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 시간) 인디펜던트지 등 외신들에 따르면 베스타스 자산운용은 말렛의 더블린 샤르몽 익스체인지 빌딩을 매입했다. 이번 거래는 올들어 아일랜드에서 거래된 최대 규모다.
3개블록은 이미 단장이 끝났으며 나머지 1개블록은 재개발중이며 이번 계약은 올 4분기에 완료된 것으로 예상된다.
말렛은 지난해 10월 세계 최대 작업공간 공급업체인 위워크(WeWork)와 4블록 전체를 1㎡당 55유로로 20년 임대계약을 맺었다. 위워크는 아마존에 이중 4만~5만㎡의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아마존은 올해초 맥거렐 레일리 그룹(McGarrell Reilly Group)이 샤르몽 광장계획으로 개발하고 있는 20만㎡의 오피스 건물 전체를 사르몽 거리 재창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임대하기로 합의했다.
아일랜드의 상업용 부동산거래는 올해 최고 21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더블린은 주요 부동산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는데 올 1분기 전체 거래액의 95%인 4억8220만 유로에 달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