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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회계정보학회 심포지움 개최…회계 전문가 책임·역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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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회계정보학회 심포지움 개최…회계 전문가 책임·역할 논의

이미지=한국회계정보학회
이미지=한국회계정보학회
우리나라 회계 전문가들의 역할과 책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한국회계정보학회는 10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회회계기준(IFRS) 시대 회계 전문가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5년 설립된 한국회계정보학회는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의사 결정에서 회계 정보를 연구하고 교육하며, 산학 협력에 기여하고자 세워졌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회계분야 교수, 연구자, 전문가 등 1800여명의 회원이 모여 있는 우리나라 회계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 중 하나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양대 김종현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발표 이후 진행되는 좌담에서는 정도진 한국회계정보학회장이 좌장으로 이상열 한양대 교수, 지현미 계명대 교수, 최연식 경희대 교수, 송창영 법무법인 세한 변호사, 최종학 서울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해 앞으로 회계 전문가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이날 좌담에서는 외부감사법 개정 등으로 인해 회계 전문가들의 역할과 책임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도 일부 언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 개정으로 회계 법인들은 회계처리에 대한 자문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를 하는 것으로 활동의 범위가 엄격히 규정되기 때문에 기업이 회계 법인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회계 전문가를 확보해야 하는 문제 등을 고민한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