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앤티앤과 KJ프리텍은 이날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으로 '거절'이 기재된 사업보고서를 제출했다.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을 연장했던 MP그룹과 차바이오텍, 경창산업은 '적정' 감사의견이 기재된 사업보고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미스터피자'로 유명한 MP그룹은 정우현 전 회장이 150억 원대의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 2017년 7월 구속기소되면서 이미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라 10일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받은 상태다.
이에 따라 MP그룹은 개선 기간이 끝난 후 개선계획 이행 결과를 놓고 다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받아야 한다.
거래소는 개선계획 이행 결과를 제출받은 뒤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상장 적격성 여부를 따질 예정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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