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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화제] 타지마할 등 인도 세계문화유산 6곳 한국어 증강현실 홍보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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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화제] 타지마할 등 인도 세계문화유산 6곳 한국어 증강현실 홍보앱 선보여

인도 한국문화원, 다른 인도 세계문화유산도 확대 제작할 방침

인도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타지마할. 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타지마할.
타지마할, 후마윤 무덤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인도유적지 6곳에 대해 증강현실(AR)기술을 이용한 한국어판 홍보앱이 인도 현지에서 선보였다.

인도한국문화원(KCCI)은 5일(현지 시간) 타지마할(Taj Mahal), 델리의 후마윤무덤(Humayun 's Tomb), 꾸뜹미나르(Qutub Minar) 등 인도의 유명 관광명소에 대해 AR기술을 이용한 홍보앱을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 내놓았다.
KCCI가 이번에 선보인 AG 홍보앱은 무굴제국 제5대 황제였던 샤자한이 부인을 추모해 만든 무덤인 타지마할과 샤자한이 건설한 새로운 수도 붉은 요새(Red Fort)가 포함돼 있다.

또한 인도에 현존하는 가장 높은 탑중 하나인 꾸뜹미나르, 무굴제국 왕비였던 하지 베금이 남편 2대 황제 후마윤을 기리며 만든 후마윤무덤,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의 타지마할 북서쪽 자무나 강변에 위치한 무굴제국의 성채 아그라 요새(Agra Fort), 인도 무굴제국의 악바르 왕이 세운 무굴제국의 수도였던 파테푸르 시크리(Fatehpur Sikri) 등이다.

한국어 AR홍보앱은 델리에 본사를 둔 증강현실(AR)기반 여행모바일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창업 회사 아우그트래벌러에 의해 제작됐다.

KCCI는 앞으로 인도의 다른 문화유산에도 확대해 AR홍보앱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KCCI는 "이 홍보앱은 한국인들에게 인도 관광을 홍보하고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존중을 통해 인도와 한국에 대한 상호 이해를 심화시킬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인도를 방문한 한국인은 15만여명이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