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아마존 제프 베조스 부인 매켄지 위자료 40조원

공유
6

[글로벌-Biz 24] 아마존 제프 베조스 부인 매켄지 위자료 40조원

이미지 확대보기
아마존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자(CEO)가 부인 매켄지와 이혼하고 적어도 356억 달러(40조5000억 원)에 이르는 기록적인 이혼 합의금을 주기로 했다고 CNN 등 주요 외신들이 4일(현지 시간) 전했다.

이로써 매캔지는 25년 전 베조스가 설립한 아마존의 지분 4%를 보유하게 된다.
이 같은 이혼 합의금의 수준은 아트 딜러인 알렉 윌데스타인과 그의 아내 조슬린의 38억 달러 보다 9배나 많은 천문학적 액수다.

매켄지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베조스가 나와의 결혼 생활을 원만하게 마무리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베조스는 전 폭스 TV 앵커 로렌 산체스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들은 베조스가 지난 1월 9일 이혼을 발표할 당시부터 이 부부가 얼마나 재산을 분할할지와 매켄지가 이혼합의금으로 세계 최고의 여성 부호로 등극할지에 주목해왔다

이혼 발표 당시 베조스는 "우리 가족과 친한 친구들은 이미 알고 있지만 우린 이혼을 결정했으며 앞으로 친구 관계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