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2월 판매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이 206MWh를 기록해 사상 최초로 세계 순위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SNE 리서치는 “기아차 니로 BEV(전기차)와 니로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등의 판매 호조가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LG화학과 삼성SDI는 각각 4위와 6위를 차지했다.
LG화학은 약 1.3GWh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65.7%)이 시장 평균을 밑돌아 순위가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삼성SDI는 약 414MWh로 정체돼 순위가 5위(지난해)에서 6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1위는 중국 CATL, 2위는 BYD, 3위는 일본 파나소닉이 차지했다.
오만학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