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LH에 따르면,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는 하남 감일지구 상업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1102~2374㎡이며, 예정가격은 3.3㎡당 1940만~2120만원 수준이다.
LH 관계자는 "하남감일 지구 내 상업용지 및 근린생활시설 용지 비율은 약 3.6%로 다른 수도권 지역보다 낮은 수치라 희소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주차장용지는 필지당 공급면적 923~937㎡이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896만~910만원이다. 건폐율 80%, 용적률 200%로 최고 4층까지 올릴수 있다.
하남 감일지구는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과 감이동 일원 168만 7000㎡ 부지면적에 수용인구 3만 2000명, 입주규모 총 1만 3000가구의 공공주택지구로 조성된다.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등 서울 동남권 개발거점지역과 연계돼 있고, 반경 5㎞ 이내 중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아울러 지하철 3호선 연장으로 역사 1곳이 지구 내 신설될 예정이며, 서울-세종간 고속도로도 계획돼 있어 광역교통망 이용에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명현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