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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에 '역세권 청년주택' 201가구 임대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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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에 '역세권 청년주택' 201가구 임대공급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우선공급…2021년 9월 입주

오는 2021년 9월 완공될 서울대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의 투시도. 사진=서울시
오는 2021년 9월 완공될 서울대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의 투시도. 사진=서울시
[글로벌이코노믹 유명현 기자]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역세권 청년주택'이 오는 2021년 하반기에 들어선다.

역세권 임대주택은 만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무주택자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하기 위해 역세권에 조성되는 임대주택으로,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고 민간사업자는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으로 건립해 공급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도시·건축공동위원회(도시건축위)는 지난 3월 28일 역세권 청년주택 분과위원회를 열어 서울대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을 심의, 사업계획결정 절차 완료와 함께 고지했다.

서울대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2000㎡ 이하의 비촉진지구 사업으로, 도시건축위 심의를 거쳐 용도지역 변경없이 기본 용적율 900%가 적용된다.

지하 2층, 지상 20층으로 공공임대 31가구, 민간임대 170가구로 총 201가구로 조성된다.

차량 72대 수용가능한 기계식 주차장이 설치되고, 지하 2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공간으로, 지상 3~20층은 주거공간으로 구분된다. 지상 3층은 입주자를 위한 공동시설도 마련된다.


유명현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