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특징주] 코오롱티슈진, 정적VI 발동 '왜'…점하한가 추락하나

공유
1

[특징주] 코오롱티슈진, 정적VI 발동 '왜'…점하한가 추락하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오롱티슈진 주가가 급락세다.

코오롱티슈진은 1일 오전 9시 현재 전거래일 대비 29.90% 급락한 2만4150원에동시호가가 형성되고 있다.
이는 하한가 수준으로 이 가격으로 시초가가 출발시 점하한가다.

갑작스런 가격급락으로 정적VI가 발동된 상황이다.

정적VI(VI: Volatility Interruption)는 가격급등락시 변동성완화 장치다. 오전 9시부터 15시 20분까지 적용이 되며 시초가 기준으로 주가가 누적적으로 ±10% 변동하면 2분 동안 정지되며 단일가 매매를 진행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보사의 주성분 중 1개 성분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세포와 다른 세포인 것으로 추정돼 코오롱생명과학에 제조•판매중지를 요청했다.

이에 코오롱생명과학은 해당제품에 대해 자발적으로 유통•판매를 중지하기로 했다.

코오롱티슈진은 1일 공시를 통해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INVOSSA)의 구성 성분과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협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TGF-β1 발현 기능 담당 형질전환세포(TC)가 골유래세포가 아닌 293유래세포로 새롭게 확인됐다"며 "제품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모집을 잠정 보류하고 향후 FDA 협의 결과에 따라 환자모집이 재개되면 지체 없이 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