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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부산사하구·대구달서·평택·춘천 등 41곳 미분양관리지역 추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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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부산사하구·대구달서·평택·춘천 등 41곳 미분양관리지역 추가선정

건설중인 아파트. 사진=KT 에스테이트이미지 확대보기
건설중인 아파트. 사진=KT 에스테이트
[글로벌이코노믹 유명현 기자] 아파트 미분양관리지역에 인천 서구, 부산 사하구, 경기 평택, 대구 달서군, 강원 춘천 등 총 41개 지역이 추가로 선정됐다.

미분양관리지역은 아파트 미분양 신규 물량은 늘어나는 반면에 기존 미분양분은 줄지 않는 지역을 말한다.
선정된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사들이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하며,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 분양보증 신청 시 보증심사가 거절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9일 수도권 6개, 지방 35개 등 전국의 미분양관리지역 총 41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해당 지역들은 29일부터 사흘 동안 예고기간을 거쳐 오는 4월 5일부터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적용받는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올해 2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 3671가구로 전국 미분양주택 총 5만 9614가구의 73%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지난 2016년 정부가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하나로 도입했다. 미분양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주택공급량 관리를 목적으로 ▲미분양주택 수 ▲인·허가 실적 ▲청약 경쟁률 ▲초기 분양률 등을 고려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매월말 지정·발표한다.

주택보증공사(HUG)가 29일 발표한 31차 미분양관리지역 선정공고. 자료=HUG이미지 확대보기
주택보증공사(HUG)가 29일 발표한 31차 미분양관리지역 선정공고. 자료=HUG


유명현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