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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AI 활용해 갤럭시S10·배터리 성능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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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AI 활용해 갤럭시S10·배터리 성능 향상시킨다

삼성전자가 인포그래픽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성능을 개선하고 주력 제품인 갤럭시 S10 시리즈가 제공하는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을 개발해 응용할 방침이다.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인포그래픽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성능을 개선하고 주력 제품인 갤럭시 S10 시리즈가 제공하는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을 개발해 응용할 방침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삼성전자는 인포그래픽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성능을 개선하고 주력 제품인 갤럭시 S10 시리즈가 제공하는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삼성은 사용자 명령에 대한 애플리케이션의 응답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가지 도구를 사용한다.

그 도구 가운데 하나인 앱 프리로딩(App Pre-loading)은 사용자가 응용 프로그램을 여는 방법을 추적하고 사용자의 앱 사용 패턴에서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에서 사전에 로드할 응용프로그램을 예측하게 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카메라에 액세스 한 후 채팅 응용 프로그램을 반복적으로 열면 갤럭시 S10은 사용자가 카메라를 연 후에 백그라운드에서 채팅 응용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앱 프리로딩은 사용자가 응용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지와 창과 같은 특정 응용 프로그램 구성 요소를 장치의 메모리로 가져오는 vRamDisk라는 다른 기능과 함께 작동한다. 백그라운드에서 구성 요소를 로드하면 앱이 훨씬 빨리 열리고, 따라서 갤럭시 S10의 사용자의 환경도 개선된다.

삼성 전자는 스마트폰의 응답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 외에도 갤럭시 S10 단말기의 전력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의 기능도 도입했다. 여기에는 앱 레벨링 및 적응형 절전 기능(App Leveling and the Adaptive Power Saving)도 포함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는 원래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장치의 전력 소비를 최적화하는 몇 가지 전력 효율성 기능이 있다. 이러한 기능에는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적응형 배터리(Adaptive Battery) 및 적응형 밝기(Adaptive Brightness) 기능이 포함된다.

적응형 배터리는 응용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는 리소스를 제한하고, 후자의 기능은 사용자 환경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조절한다. 그러나 하나로 통합된 기능으로 운영 시스템이 리소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향상시켜 갤럭시 S10의 배터리 수명을 향상시킨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