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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불확실성, 코스피 2140선 지지부진…외인기관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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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불확실성, 코스피 2140선 지지부진…외인기관 공방

조양호 회장 연임 부결, 한진그룹주 동반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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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2140선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경기침체 가능성에대한 시장의 우려가 다소 완화되어 상승마감했다.
그 영향으로 2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61포인트(0.07%) 내린 2147.19로 하락출발했다.

장중 낙폭을 키우다가 다시 상승 전환하는 등 등락을 되풀이한 뒤 약보합으로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154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투자가, 개인투자자는 각각 1192억원, 191억원을 동반매수했다.

코스피는 27일 전거래일 대비 3.18포인트(0.15%) 하락한 2145.62에 거래가 종료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SK하이닉스 주가는 0.96% 올랐다

기아차 1.47%, LG 1.82%, 삼성물산 1.89%, LG전자 0.82%, 삼성전자 0.22% 등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상승출발한 셀트리온 주가는 4.94% 내렸다.

NAVER 2.77%, 삼성바이오로직스 3.42%, 현대모비스 1.19%, 등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27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한진그룹주가 강세를 보였다.

대한항공 2.47%, 한진 1.92%, 한진칼 0.39% 등 상승마감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장 중 한때 2132선까지 하락했으나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낙폭이 축소됐다”며 “증시가 대내외 불확실성 등 불안요인이 있으나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하방경직성은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