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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업 작년 투자 7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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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업 작년 투자 7조 돌파

기업당 투자금액 250억…전년 대비 33.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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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지난해 코스닥 상장법인의 투자 규모가 7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투자 활동 관련 공시를 집계한 결과, 투자 규모는 7조2061억 원으로 전년보다 1조307억 원, 1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신규시설 투자가 1조2976억 원으로 3636억 원, 38.9% 늘었다.

기업당 투자금액은 250억 원으로 전년의 187억 원에 비해 33.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신규 시설투자 규모가 가장 많은 기업은 포스코켐텍의 1433억 원이었다.

타법인 출자는 4조9554억 원으로 전년의 4조3224억 원보다 6330억 원, 14.6% 늘었다.

업체당 출자금액은 194억 원으로 전년의 179억 원에 비해 8.4% 증가했다.
타법인 출자 목적은 사업다각화(26.4%)가 가장 많았고, 경영효율화(21.2%), 지배구조개선(20.1%) 등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