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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교역조건 15개월째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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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교역조건 15개월째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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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은행
[글로벌이코노믹 한현주 기자] 반도체, 석유제품 등 주력 품목이 부진에 빠지며 우리나라 교역조건은 갈수록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27.76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떨어졌다.
부문별로는 전기 및 전자기기 8.7% 크게 떨어졌다. 석탄 및 석유제품도 12.0%로 떨어져 수출물량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2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93.4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 떨어졌다.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상품 1단위를 수출한 대금으로 살 수 있는 수입품의 양을 의미한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17년 12월부터 하락세를 이어가게 됐다.


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