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에선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황의조(28·감바 오사카)와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 FC) 중 누구를 기용할지 확실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한 손흥민은 지난해 8월 벤투 감독 부임 이후 7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하고 있다.
풀백진에는 중앙 수비수는 김민재(베이징 궈안)와 김영권(감바 오사카)를, 좌우 풀백은 홍철(수원)과 김문환(부산)이 선발 기용될 예상이다.
골키퍼는 김승규(빗셀 고베)가 나선다. 이강인과 백승호는 후반전에 공격진 교체 요원으로 투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평가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손흥민은 지난 18일 인터뷰에서 "어떤 자리에서 뛰든 잘할 자신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볼리비아는 FIFA 랭킹 60위로 한국(38위보다) 22단계 낮아 객관적 전력은 열세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평가전에서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