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물에 이날 오후 현재 약 2600명이 동의 의사를 밝혔다.
글쓴이는 "교보생명은 창업자가 독립운동에 헌신하고 교육보험과 교보문고로 국가와 민족에 힘쓴 민족기업"이라며 "상속과정에서 1840억 원이란 역대 최고 상속세액을 성실하게 납부한 회사"라고 지적했다.
또 "이렇다 보니 대주주로서 지분이 감소해 백기사 역할을 자처한 FI들을 주주로서 받아들였다"면서 "풋옵션 구실로 이제는 흑기사로 돌변해 경영권까지 위협하게 됐다. 교보생명이 투기자본에 넘어가지 않도록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