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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2018년 세계 석탄 생산량·무역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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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2018년 세계 석탄 생산량·무역량 1위

국내 수요 많아 2.8억톤 수입에 의존

중국은 석탄 대국이다. 2018년 중국의 석탄 생산량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35억5000만 톤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 총 석탄 생산량의 47%를 차지하는 것으로 1위를 지켰고 이어서 인도가 10%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2018년 중국의 석탄 수입량은 2억80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은 석탄 대국이다. 2018년 중국의 석탄 생산량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35억5000만 톤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 총 석탄 생산량의 47%를 차지하는 것으로 1위를 지켰고 이어서 인도가 10%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2018년 중국의 석탄 수입량은 2억80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중국 석탄경제연구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석탄 생산량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35억5000만 톤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세계 총 석탄 생산량의 47%를 차지하는 것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켰고 이어서 인도가 10%로 2위를 기록했다.
또한 2018년 세계 석탄 무역량은 전년 대비 5% 성장한 14억 톤으로 중국은 전 세계 무역량의 20%를 차지했다.

한편 중국 세관 당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석탄 수입량은 2억80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석탄 생산국가이면서 자국의 생산량으로는 수요에 턱 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2018년 7월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17년 세계 총 석탄 생산량은 75억50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하였고 2018년에도 계속해서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동남아, 파키스탄, 인도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가들의 석탄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2018년 중국 석탄 소비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최근 전력 수요가 급증한 데 반해 수력발전의 성장이 둔화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무연탄 가격은 2018년 여름 북부 아시아를 강타한 폭염으로 인해 전년 대비 무려 41.2% 상승하여 2012년 이후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