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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는 지난 17일 밤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18일 새벽 늦게까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은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금명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죄가 엄중해 이날 중으로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12일 적나라한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해 승리 등과 함께 공유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입건됐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