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해수부 “현대상선과 SM상선 통합 논의한 적 없어”...SM상선도 "합병계획없다"

공유
5

해수부 “현대상선과 SM상선 통합 논의한 적 없어”...SM상선도 "합병계획없다"

[글로벌이코노믹 남지완 기자] 해수부는 이날 국내 1, 2위 해운사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수부가 통합을 주선하고 있다는 한 일간지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정부는 민간 경영에 관여하지 않으며 두 회사의 통합을 주선한 적은 더더욱 없다”고 말했다.
SM상선도 통합 추진설을 부인했다. 김칠봉 SM그룹 해운부문 부회장은 전날 임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현대상선과 통합 또는 합병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SM관계자는 “어떤 근거 하에 통합 추진에 대한 보도가 이뤄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현대상선과 SM상선의 통합설은 해운업계에서 종종 나오는 것"이라면서 "두 회사의 해운 물류 라인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 합병된다 하더라도 시너지는 크지 않을 것이고 따라서 합병 이뤄질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g-enews.com